
한국에 돌아와서 알게 된, 정말 맛있는 풀무원 납작지짐만두. 원래 대구가 납작만두로 유명한 것 같은데, 이건 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유난히 바삭바삭하다 했더니 옥수수피 덕분인가 보다.
장르는 소설이지만, 책 표지에 적힌 표현처럼 오히려 보고서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좋게 말하면 사랑에 대한 대단한 사유이고, 나쁘게 말하면 아주 심한 말장난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전형적인 삼각관계와는 조금 다른 삼각관계가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루는데, 세 인물 모두 크게 공감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사랑을 다루는 방식이 워낙 독특하고, 사랑에 대해 미처 생각해 보지 못했던 관점과 접근이 참신해서 책을 사서 소장할지를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사랑 자체인 이 사랑이 두 사람 사이로 들어와 자기 생애를 시작한다. 그 생애가 연애의 기간이다. 어떤 생애는 짧고 어떤 생애는 길다. 어떤 생애는 죽음 후에 부활하고, 어떤 생애는 영원하다.
‘곳간에서 인심이 난다’는 옛말하고 조금은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다. 잘못된 선택과 실패가 반복되는 악순환의 이면에 개인의 게으름이나 산만함보다 근본적인 원인으로 부족함, 즉 결핍이 있다고 지적한다. 데드라인을 앞드고 집중력이 높아지거나, 자원이 한정되어 있을 때 더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처럼 결핍에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한곳에 집중하는 동안 다른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는 부작용이 뒤따른다. 여유가 있고 걱정이 적은 사람들이 가지는 우위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생각이 들어, 읽는 내내 그리고 다 읽고 나서도 참 씁쓸하다.
이름만 대면 알 만큼 성공한 사람들에게 닥쳤던 고난과 그들이 그 고난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요약 정리해 놓은 책이다. 책 표지를 보면 운명은 주어지지만 삶은 선택이고, 그 나머지는 용기라는데, 과연 어떤 삶을 선택해야 하는 것인지 참 고민스럽다. 포기하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언제까지, 또 얼마만큼 용기를 내어 노력해야 하는지, 그리고 언제쯤 내려놓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 판단하기가 너무 어렵다.
어떻게 살 것인가 – 레프 톨스토이
늦은 이유가 있다 – 레이 크록
신화가 현실이 되다 – C. S. 루이스
실패의 기록이 혁신이 되는 순간 – 제임스 다이슨
그래도 계속 살아가라 – 어니스트 헤밍웨이
당신은 무엇을 버릴 수 있는가 – 스티브 잡스
작은 몸으로, 운명을 바꾸다 – 리오넬 메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 프란츠 카프카
지금의 당신으로도 충분하다 – 오프라 윈프리
멈춰 있던 세계에서 질주하다 – 윌마 루돌프
세상의 부조리를 껴안다 – 알베르 카뮈
벽을 넘어선 황제 – 마이클 조던
끝내, 인간은 다시 살아간다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사람을 위한 선택 – 하워드 슐츠
절망을 넘어 나로 살아간다는 것 – 쇠렌 키르케고르
무대에서 시작된 인생 – 찰리 채플린
어둠 속에서 길을 찾다 – 카를 구스타프 융
실패가 빚어낸 거인 – 마윈
부서진 몸으로 그린, 생의 의지 – 프리다 칼로
다시 한번 버텨내라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실패란 바뀐 설계도일 뿐이다 – 샘 월튼
당신은 무엇을 위해 버티고 있는가 – 빅터 프랭클
벼랑 끝에서 피어난 마법 – J. K. 롤링
끝내 외면하지 못한 것들 – 조지 오웰
그래서, 어떻게 살 것인가 – 알프레드 아들러
빛과 함께 기억되다 – 토머스 에디슨
알을 깨고 나오다 – 헤르만 헤세
두려움을 안고 이륙하다 – 아멜리아 에어하트
모든 것을 잃고도 우주를 설명하다 – 스티븐 호킹
밤이 깊어질지라도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
어둠과 싸워 이기다 – 루이 브라유
어둠 속에서 빛이 된 사람 – 프레더릭 더글러스
균열 위에 선 인간 – 토마스 만
다름은 결함이 아니다 – 템플 그랜딘
총 대신 신념을 든 군인 – 데즈먼드 도스
무너지지 않기 위해 계속 쓰다 – 스티븐 킹
완벽한 시작은 없다 – 애니 런던데리
질문의 끝에서 세상을 바꾸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무너진 자리에 다시 쌓다 – 다산 정약용
연약한 인간의 위대한 사투 – 블레즈 파스칼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 – 월트 디즈니
틀렸다면 다시 시작하라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문을 부수고 길을 만들다 – 스티븐 스필버그
고통 속에서 사유하다 – 프리드리히 니체